이강덕 포항시장,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서 탄소중립정책 성과 공유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역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 시장은 12일(현지 시각)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이리온에서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기후 행동의 주체로 도시가 나아가야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제철 도시이며, 일찍부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주력했다"며 "산업 다변화, 도심 녹지 확충,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녹색 생태도시로 전화하기 위해 탄소 흡수원 확충에 노력한 성과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의 도시들과 공동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98개국 협상 당사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민간, 언론 등 4만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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