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가서 지게차 배터리 충전중 화재… 열폭주 현상 발생

12일 오후4시 35분쯤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한 농가창고에서 충전중이던 지게차 배터리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4.11.13/뉴스1
12일 오후4시 35분쯤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한 농가창고에서 충전중이던 지게차 배터리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2024.11.13/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12일 오후 4시 35분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 한 농가 창고에 있던 지게차 배터리 충전 중 과충전 열폭주 현상으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1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오후 7시 38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철골구조의 창고 1동과 컨테이너 1동, 지게차, 농약살포기 등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게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