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우 경북대 총장 인준안, 국무회의 통과…"대통령 재가 남아"

25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3번 허영우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5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제20대 경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3번 허영우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허영우 제20대 경북대 총장 인준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홍원화 전임 총장 임기가 만료된 뒤 지속된 경북대 총장 공석 사태도 끝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와 교육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경북대 총장 인준안은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교육부가 발령 공문을 대학 측에 보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앞서 지난 6월 경북대는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를 실시해 20대 총장 1순위 후보에 허영우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2순위 후보에 이형철 물리학과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했다.

허 총장은 경북대에서 무기재료공학을 전공한 후 경북대 공대학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경북대 첨단소재연구소장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BK21플러스 미래모빌리티용 시스템 반도체 교육연구단장으로 활동했다.

허 총장의 임기는 발령일로부터 4년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