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장현기·우지원 대표 경북 농업 명장·농업인 대상 수상

11일 열린 경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장현기 청암농산 대표와 우지원 대영농원 대표가 농업명장과 농업인 대상을 각각 수상한 뒤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천시 제공) 2024.11.11/뉴스1
11일 열린 경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장현기 청암농산 대표와 우지원 대영농원 대표가 농업명장과 농업인 대상을 각각 수상한 뒤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천시 제공) 2024.11.11/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 장현기 청암농산 대표와 우지원 대영농원 대표가 11일 '경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 명장과 농업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현기 대표는 유기농산물 제도가 도입되기 시작한 1999년부터 계속해서 13ha의 사과를 유기 재배해 시대의 국가적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과 저탄소 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지원 대표는 독감백신 제조용 무균란을 공급해 신종플루 조기종식 기여, 국내 최초 직립식 케이지 인공수정 사양기술 개발, 산란계 계열화를 통한 국내 양계농가 안정적인 병아리 수급 등의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자들의 기술이 많은 후계농, 청년농들에게 전파돼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