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교직원친목회, 23년간 장학금 1억5740만원 지원

최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2024년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 대학 교직원친목회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최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2024년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 대학 교직원친목회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보건대 교직원친목회가 23년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0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교직원친목회는 2002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교직원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38명의 학생에게 총 1억 57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최근 교내에서 열린 올해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서도 7개 학과 7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총 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원안 물리치료학과 교수(교직원친목회 총무)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교직원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