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노시마초 집회서 독도 억지 주장…경북도의회 "규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10일 일본 시마네현 관할 기초자치단체인 오키노시마초에서 열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영유권 확립 운동 집회'를 강력히 규탄했다.
박성만 도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26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며 "일본이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가 70년이 지났다는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는 독도 도발 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철저히 관리‧감독해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정립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일본은 해마다 국회 외무상 발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교과서 검정, 외교청서, 방위백서를 통해 날조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며 국제사회에 독도가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이슈화하고 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