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TK 행정통합 2차 설명회 12월까지 기관·단체서 진행
1차 구·군 설명회엔 주민 등 1400여명 참석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0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구·군 설명회에 이어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차례 진행된 9개 구·군 설명회에는 주민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11일부터 시작되는 2차 설명회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시체육회, 상공회의소, 의료기관, 문화예술진흥원 등을 상대로 12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30개 이상 기관에 대한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향후 대상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2차 설명회는 주민뿐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단체에 속한 시민들에게 통합 추진 경과와 필요성, 특별법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알리고 공감대 확산과 여론 수렴을 위한 것이다.
한편, 대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에 따른 최상의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2045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1512조 원으로 현재보다 8.4배, 일자리는 773만개로 2.8배, 사업체 수는 236만개로 3.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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