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파이넥스공장서 큰 불…5㎞ 떨어진 곳서 "폭발음"(종합)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직원 1명 부상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오전 4시 2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3 파이넥스 공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화재로 직원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제철소와 가까운 두호동, 장성동, 해도동 주민들도 강한 폭발음에 놀랄 정도였고, 5㎞ 이상 떨어진 북구 흥해읍 초곡리의 주민도 "강한 폭발음을 들었다"며 신고했다.
일부 시민은 "제철소 왼쪽에 있는 공장에서 큰 불길이 보였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과 경찰은 포스코 출입을 통제하고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자세한 폭발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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