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권 전매도 '시들'…9월 200건, 올들어 최저

9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200건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9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200건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9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200건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9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200건으로 전월(293건)보다 31.7%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1월 272건, 2월 300건, 3월 307건, 4월 381건, 5월 345건, 6월 251건, 7월 332건, 8월 293건으로 올들어 최저 물량이다.

구·군별 거래량은 수성구 42건, 중구 40건, 달서구 29건, 동구 27건, 서구 21건, 남구 18건, 북구 17건, 달성군 6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분양권은 2020년 9월 '수도권·광역시 민간택지 전매 제한 확대' 조치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됐다가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방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완화됐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