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호 '액화 수소충전소' 북구미 IC 인근 선기동서 개소

7일 열린 구미 선기동 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4.11.7/뉴스1
7일 열린 구미 선기동 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4.11.7/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7일 북구미 IC 인근에 설치된 선기동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선기동 수소충전소는 액화수소 충전소로 국비와 민간 자본을 들여 경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어졌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상태인 수소를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다. 기체 형태와 달리 많은 양을 저장하고 옮길 수 있어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충전소에서는 하루에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120대의 수소 버스가 충전할 수 있다.

구미시에는 선기동 수소충전소 외에도 옥계동에 수소충전소가 있으며 오는 연말 오태동과 공단동에도 수소충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다.

구미시에는 올해 31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했으며 연말까지 30여대를 더 도입할 계획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