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3개월 연속 증가…전년 대비 0.9%↑

9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9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지수(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9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해 3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19.9%)과 자동차부품(3.6%), 1차금속(0.7%)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5.4%, 3% 늘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3%, 4.7% 줄었다.

건축 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4%, 40.6% 감소했으며,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만6371가구로 전월 대비 369가구 줄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건설업, 제조업은 줄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1.2%, 경북 1.0%였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