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7일부터 행정사무감사…TK통합·신공항 등 쟁점 수두룩

지난 4월22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308회 임시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24.4.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4월22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308회 임시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24.4.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시의회는 5일 대구시와 시교육청, 산하 기관 등 71개 부서·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7일부터 1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시와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에서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시청 신청사 건립과 공유재산 매각 대상지 선정·절차, 식수원 이전을 위한 맑은물하이웨이 사업, 신공항 건립과 K-2 종전부지 개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문제, 생활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와 '대구로페이', 투자 유치 성과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육청 등 26개 교육 기관에 대한 사무감사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 군위군 거점학교 육성,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문제 등이 중점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했고, 시정 전반의 불합리한 부분과 개선 사항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아 감사 준비를 마쳤다"며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묻고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