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위-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 상호 분쟁 사전 예방 맞손

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노동위원회 노사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내 코라디움에서 열린 복수노조 솔루션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제공) 2024.11.5/뉴스1
5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노동위원회 노사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내 코라디움에서 열린 복수노조 솔루션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제공) 2024.11.5/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노동위원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가 '복수노조 솔루션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내 코라디움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측은 노동조합간 공단 내 갈등 발생 시 노동위원회 전문가의 솔루션 받아 상호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손을 잡았다.

복수노조 솔루션은 복수노조 관련 교섭창구단일화와 공정대표 이행을 포함한 애로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노동위원회 전문가 ADR(대안적 분쟁 해결)의 자문과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노사발전재단의 프로그램과도 연계한다.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고충처리가 노동위로 접수되기 전 공단 내에서 근로자의 고충 제기 건에 대해 사건 해결 등을 지원하고 노동위로 사건이 접수된 경우에는 노동위 전문가가 우선적으로 화해를 권고하게 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정 공동선언 이후 노사정 합동 현장 안전 점검과 전 직원을 대상 교육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