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환 대구시의원, 대구시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하중환 대구시의원 ⓒ News1 DB
하중환 대구시의원 ⓒ News1 DB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하중환 대구시의원은 4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하 의원은 “2023년 대구관광 실태조사에서 대구 방문 관광객의 체류시간은 1.2일, 관광소비액은 1인당 10만7463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019년 의 체류시간인 1.4일, 관광소비액 12만1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6년 대구시 목표인 체류시간 1.6일, 관광소비액 15만5000원을 달성하려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관 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야간 관광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대구시의 야간 관광은 중구, 동구, 수성구에 집중되어 있고, 인구감소지역인 서구, 남구, 군위군은 부족상황이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대전, 제주, 광주, 경기, 전북, 경북, 경남은 야간 관광에 대한 별도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의 기반 조성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대구시도 관광객의 연속적인 관람을 위해서는 구·군별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