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내외 상황 엄중하고 혼란…맡은 바 업무 충실해야"

간부회의서 "TK 통합, 의회 동의·정부 협의·법령안 심사 등 3-트랙 전략"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4.11.4/뉴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 등 국외 상황뿐만 아니라 국내도 매우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히며 "엄중한 상황에서 각 실·국은 맡은 바 위치에서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특별법 연내 발의를 위해 대구시·경북도의회 동의, 정부 협의, 국회 법령안 심사 등 3가지 절차를 3-Track(트랙)으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시·도민이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구·군 주민설명회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지방자치단체 첫 공무직 정년 연장과 관련해서는 "공무직 노조와 노사 합의를 조속히 이뤄 정년 연장 시행에 차질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 동절기 시 청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