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 미팅프로그램 참가자 14일까지 모집

'커플매니터 뚜비와 함께하는 수성 낭만여행단' 홍보 포스터 (대구 수성문화재단 제공)
'커플매니터 뚜비와 함께하는 수성 낭만여행단' 홍보 포스터 (대구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14일까지 미팅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성문화재단은 수성못에 관광을 통한 청년층 유입과 저출산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미팅프로그램 '커플매니저 뚜비와 함께하는 수성 낭만여행단'을 기획하게 됐다.

미팅은 오는 24일 열리며, 참가자인 남성 10명과 여성 10명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생각을 담는 정원'과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등지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본인 사진을 포함한 프로필을 작성해 신청하고 참가확정 경우 미혼과 재직을 확인할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고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수성구민과 수성구 소재 직장인을 우대 선발한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미팅프로그램에서 남녀 10쌍 중 5쌍 커플이 이뤄져 매칭률은 5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성낭만여행단을 통해 결혼하게 된 커플 경우 '커플 메디컬 스킨케어 이용권'을 축하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