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핼러윈 데이 동성로 인파밀집 대비…경찰‧소방 비상근무

159명이 목숨을 잃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대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점 앞에 마련된 '대구시민추모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29/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159명이 목숨을 잃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대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점 앞에 마련된 '대구시민추모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29/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핼러윈 데이인 31일 오후부터 11월1일 자정까지 동성로 일원 인파 밀집에 대비해 경찰·소방합동으로 비상근무에 나선다.

클럽골목 등 거리 8개 지점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와 현장근무를 활용한 밀집도를 파악해 신속하게 유관기관과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극한혼잡 발생 시 주요 통로를 차단하고, 밀집인파를 분산시키는 등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인파사고 예방단 운영을 통해 동성로를 찾는 시민이 안전하게 핼러윈 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