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 구·군 설명회 1일부터 시작…"공감대 형성·의견 수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왼쪽부터),과이철우 경북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왼쪽부터),과이철우 경북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구·군 설명회가 1일부터 시작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TK통합 관련 설명회를 1일 남구와 동구, 북구를 시작으로 4일 달서구, 달성군, 군위군에 이어 5일 중구, 수성구, 서구 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시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경과, 특별법 주요 내용,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난 21일 정부가 내놓은 대구경북행정통합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대구시와 경북도를 통합해 '대구경북특별시'로 만들어 서울과 함께 양대 특별시 체제를 형성하자는 것이 골자다.

TK통합안은 시·도의회 동의와 정부 심의, 국회 법령안 심사를 거쳐야 하며, 대구시는 특별법을 올해 안에 발의하기 위해 이들 절차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