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50주 연속 '뚝뚝'…전셋값도 55주째 내림세

시·도별 10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10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0주 연속, 전세가격은 5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6% 떨어져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50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11%) 용산동과 감삼동, 북구(-0.07%) 태전동과 칠성동, 남구(-0.12%) 봉덕동과 대명동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5% 떨어져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55주째 계속됐다.

전셋값 하락 폭은 달성군(-0.10%)과 북구(-0.09%), 달서구(-0.07%)에서 컸으며, 동구(0.04%)는 2주 연속 상승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