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상가 투자수익률 2분기 연속 부진

오피스·집합상가 공실률 증가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오피스와 중대형과 소규모상가,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2분기 연속 부진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0.93%, 0.77%, 0.79%, 1.12%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3%p, 0.11%p, 0.06%p, 0.11%p 하락해 2분기 연속 부진이 이어졌다.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 전국 평균(1.41%, 0.92%, 0.80%, 1.20%) 투자수익률보다 각각 0.48%p, 0.15%p, 0.01%p, 0.08%p 밑돌았다.

공실률은 중대형상가(18.2→15.5%)와 소규모 상가(9.2→7.7%)는 전 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오피스(9.4→10.4%)와 집합상가(10.7→11.0%)는 악화됐다.

임대료는 3.3㎡당 오피스는 2만4438원으로 전 분기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중대형상가와 소규모상가, 집합상가는 7만2655원, 6만9022원, 7만6287원으로 각각 1.85%(1325원), 0.48%(332원), 0.87%(660원) 내렸다.

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0.65%, 중대형상가 0.74%, 소규모 상가 0.81%, 집합상가 1.03%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23%p, 0.23%p, 0.21%p, 0.43%p 하락했다.

공실률은 오피스와 중대형상가, 소규모상가가 22.8%, 17.6%, 7.6%로 전 분기 대비 1.6%p, 3.0%p, 0.3%p 떨어졌으나 집합상가는 26.2%로 0.02%p 높아졌다.

3.3㎡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9815원, 중대형 상가 4만2602원, 소규모 상가 4만3593원, 집합상가 5만2840원이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