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 선정 157억원 확보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15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 개선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탈 탄소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미시의 선정 과제는 AI 자율제조 기반 LFP(리튬·인산·철)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과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이다.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 제조 통합시스템 개발사업은 이차전지 종류 중 하나인 LFP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으로 64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합성피혁(인조가죽)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키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율제조는 제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핵심으로 자율제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해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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