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푸드페스티벌 15만명 방문…외지 관광객 20%
매출 13억 2천만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8일 '제3회 푸드페스티벌' 방문객이 15만명을 넘어서고 외지 관광객 비율이 20%에 달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난 5~6일 송정맛길에서 열린 구미 페스티벌 방문객 수와 소비금액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축제 첫날은 8만 8000명, 둘째 날은 6만 2000명이 방문했으며 40대가 18.78%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20대가 뒤를 이었다.
방문객들의 소비금액은 1일 차 7억8300만원, 2일 차 5억3600만원으로 일평균 6억 5900만원을 기록해 축제 전 송정동 전 지역 주말 일평균 소비금액 3억8000만원에 비해 73.46% 증가했다.
시는 현장 평가단의 의견과 매출액, 메뉴 특별성 등을 평가해 올해 '푸드 페스티벌 맛슐랭' 최고 음식점으로 '이수제 철판 왕돈가스'를, 최고 메뉴로 '복터진집 복어 튀김'과 '봉항국수 식당의 무 떡복이', '아임봄의 아임봄 버거' 등을 선정했다.
최고 음식점과 최고 메뉴로 선정된 업체는 내년 축제에서 입점비 면제 혜택을 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더욱 발전된 콘텐츠로 전국에서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해 '구미 맛'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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