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동산의료원, 군위 신공항도시에 메디컬센터 건립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 군위군 신공항도시에 메디컬센터가 건립된다.

대구시와 계명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메디컬센터는 계명대와 동산의료원이 기본계획을 세워 군위 신공항 부지를 분양받은 후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 착공될 예정이다.

의료 취약지인 군위군에는 현재 의원 8곳, 한의원 6곳, 치과의원 4곳 등 1차 의료기관 18곳 뿐이어서 주민들이 입원, 수술, 응급치료 처치를 받으려면 대구, 구미, 안동 등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군위 신공항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메디컬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메디컬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