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회장 선거 '초등교사 출신 교수 vs 중등교사' 맞대결
- 김대벽 기자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제40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선거에 50대 초등교사 출신 대학 교수와 30대 현직 중학교 교사가 맞붙었다.
이번 회장 선거는 2004년 전 회원 직선제를 도입한 이래 처음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2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강주호 경남 진주동중학교 교사(38)와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59)가 회장 후보로 등록해 오는 12월4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친다.
투표는 12월5~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표와 당선자 확정은 12월11일 예정이다.
교총 회장 임기는 3년으로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역대 최연소인 강 후보는 한국교총 청년위원회 분과위원장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러닝메이트인 부회장 후보에는 김성종 충남 위례초교 교장, 김선 경기 둔전초교 교사, 왕한열 대구 학남고 교장, 김진영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교사, 심창용 인천 경인교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초등교사 출신인 권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 대구교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회장 후보로는 조윤섭 경기 상촌초교 교감, 허일 경남 진영대창초교 교사, 배동윤 부산 대광고 교장, 장성아 충남 성환중 보건교사, 손금옥 전북 원광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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