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퀸스로드, '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23일 의류타운인 '퀸스로드'를 관내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구는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하고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이 가능하다.

중리동에 있는 퀸스로드는 2003년 개장했으며, 패션의류, 스포츠웨어, 신발 등 판매하는 100여점 점포가 밀집해 있다.

한때 퀸스로드 인근에 서대구산업단지, 이현공단 등 공단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많아 호황을 누렸지만 경기불황 장기화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급격히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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