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이스라엘 대사, 홍준표 대구시장 잇따라 예방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대사가 잇따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났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본·이스라엘대사는 대구시가 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 초청돼 전날 오후 대구를 방문했다.
홍 시장은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와 면담에서 "한일 관계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며 "특히 북한과 중국, 러시아 연합 관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 미국, 일본 등 3자가 굳건한 방위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과제를 대처해 나갈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대사는 "FIX 2024 행사에 이스라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줘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5대 미래 신산업은 물론 다양한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이스라엘과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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