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개발 호재 속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선착순 분양
3년 전 분양가로 동·호수 지정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등 개발 호재가 이어져서다.
대구 최대 상권으로 손꼽히는 동성로는 지난 7월 관광특구로 지정돼 국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관광특구 면적은 동성로와 약령시 주변 1.16㎢다. 현재 이곳에서는 도심캠퍼스 타운 조성,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등이 진행 중이다.
또 대구시와 케이케이, 호텔신라가 지난 7월 '프리미엄급 호텔 건립 투자·협력을 위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해 중구 공평네거리 코너 자리에 특급호텔인 '신라스테이'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라스테이가 들어서는 2000여㎥ 부지는 대구 토종기업인 케이케이(옛 경북광유) 소유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철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 등이 진행되면 동성로 일대 유동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포스코건설이 중구 동성로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을 3년 전 분양가로 선착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에 3개동 392가구 규모로 84㎡A 262가구, 84㎡B 130가구로 구성된다.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시청 인근으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도심의 핵심 입지와 합리적인 가격, 주변 개발 호재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계약금 1000만 원대로 입주 때까지 자격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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