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간자본 유치 활성화"…13개 금융사와 투자 협약

경북도는 21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코람코자산운용 등 13개 금융투자사와 투자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2023.12.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도는 21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코람코자산운용 등 13개 금융투자사와 투자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2023.12.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10개 자산운용사 및 3개 증권사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코람코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엠디엠자산운용, 퍼시픽투자운용, 칸서스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코너스톤자산운용, iM에셋자산운용, 알디자산운용,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이 참여했다.

경북도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금융투자사들은 지역개발 프로젝트 컨설팅, 펀드 설계와 투자자 모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지원 등의 금융투자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3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으로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을 출범한데 이어 문화관광·농업·에너지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자금과 투자 역량을 갖춘 금융사와 함께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