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 "염색공단, 악취 피해주민 위해 사회환원책 마련" 촉구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의회는 20일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사회환원책을 서둘러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5월 대구시는 서구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염색산단 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은 오는 11월까지 의무적으로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와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내년 5월 말까지 악취방지계획에 따라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염색산단 관계자는 "피해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구 주민들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산단 전반에 관로 덮개를 설치해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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