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오늘 경북대병원 등 대상 국감…의대 증원 쟁점될듯

교육계 이슈로는 '딥페이크' 등 다뤄질 전망

국회 교육위원회가 17일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대구·경북교육청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의대 증원에 따른 갈등 등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교육위 국감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가 17일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대구·경북교육청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의대 증원에 따른 갈등 등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와 경북대,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위 감사2반은 이날 오전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경하홀에서 대구·경북교육청과 경북대, 경북대학병원(치과병원)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감사에서는 10개월째 이어지는 의대 정원 증원 등과 관련된 여야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대와 경북대병원의 경우 총선 국면에서 불거진 홍원화 총장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신청과 철회 논란, 의대생 집단 반발, 의대생 휴학 승인 여부, 의료 공백에 따른 환자 고충, 전공의 수급 방안, 경북대병원 경영난 등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을 상대로 한 감사에서는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 이미지, 음성 조작물) 관련 문제와 지난해부터 불거진 교권 침해와 학생 인권 등과 관련된 질의도 예상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