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기관' 선정

국립중앙도서관 표창

지난 14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저서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대는 연말까지 재학생과 지역민에게 한강의 도서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2024.10.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대는 16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한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대 학술정보원은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 제공 실적과 제공률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도서관 자료의 공공 활용과 이용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인 국가상호대차서비스는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공공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지역 도서관에 신청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09년부터 책바다에 참여해 온 대구대 학술정보원은 지난 3년간(2021년 8월~2024년 7월) 제공 건수 898건, 제공률 97%를 기록해 전국 대학도서관 중 1위에 올랐다.

양진오 대구대 학술정보원장은 "앞으로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더 나아가 전국의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 도서관의 공공재적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