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신라문화제 폐막…지역동반축제로 자리매김

시민과 함께 예술 나눔의 장으로 열렸던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11일 대릉원에서 열린 신라복복 판타지 패션쇼와 드론 쇼 모습, 2024.10.14/뉴스1
시민과 함께 예술 나눔의 장으로 열렸던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11일 대릉원에서 열린 신라복복 판타지 패션쇼와 드론 쇼 모습, 2024.10.14/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시민과 함께 예술 나눔의 장으로 열렸던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막을 내렸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예술제와 축제로 나눠 시민 주도형,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행사로 열렸다.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스토리텔링한 신라복판타지 패션쇼와 지역 상인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달빛난장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화랑힙합페스타 모습. (경주시제공)

올 축제에서는 반려견 동반 구역과 친환경 체험 공간을 마련 반려견과 함께 테이블 등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었고 MZ세대들을 위한 화랑힙합페스타에는 구름관객을 불러모았다.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 '그린어즈 존' 운영으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났다.

행사장을 찾았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신라복판타지 패션쇼와 불꽃, 드론 라이트쇼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이쇼는 최고의 공연으로 손꼽았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 천년의 고적지를 배경으로 열린 이번 신라문화제를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내년에는 글로벌한 명품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