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자동차부품 공장·폐기물 야적장 화재 잇따라 발생

(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13일 오후 5시 51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7대와 소방 인력 46명을 투입해 오후 7시 4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건물 3동이 불에 타고 기계,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타 약 3억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음 날 오전 4시 36분쯤 경주시 천북면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순찰 중이던 공장 관계자가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5대와 소방 인력 40명을 투입해 오전 6시21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 1동의 일부와 폐기물 10여 톤이 불에 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