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음식점 잇따라 불…3000만원 상당 재산피해

11일 오후 7시 43분쯤 경북 경주시 석장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다.(경북소방본부 제공)
11일 오후 7시 43분쯤 경북 경주시 석장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2시간 만에 진화됐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주=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경주에 있는 음식점에서 잇따라 불이 나 30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3분쯤 경주시 석장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식용유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4대와 대원 35명을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9시 57분쯤 진화했다.

불로 음식점 일부와 주방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1시 9분쯤 경주시 감포읍 한 음식점 외부에 있는 수족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0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전 1시 22분쯤 진화했으며 수족관 2개가 타 소방서 추산 22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