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개관 79년 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7일 기준 105만503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박물관은 1923년 경주유물진열관으로 건립돼 1945년 국립박물관 경주 분관으로 개칭됐다.

누적 관람객 100만명 돌파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 구성과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7월16일 문을 연 특별전 '함께 지킨 오랜 약속'에는 20만명 이상 찾았다.

함순선 경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유익한 교육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