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직원 워라밸 실현"

서한 본사 전경.(서한 제공)
서한 본사 전경.(서한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건설업체인 ㈜서한은 7일 직원들의 워라밸(일·생활 균형) 향상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지정형 시차출근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정하는 시차출근제는 지난 7월 한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회사가 지정한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1개월간 근무할 수 있으며 연장도 가능하다.

시차출근으로 인한 현장과 본사의 업무 불편 해소 방안으로 오전 9시30분~낮 12시, 오후 1시30분~3시30분을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해 회의나 원활한 업무 협조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병준 전무이사는 "시차출근제 도입으로 유연한 업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