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65세 이상 운전자 3353명 면허 자진 반납…포항 '최다'

한 고령운전자가 경찰서를 찾아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2024.10.7/뉴스1
한 고령운전자가 경찰서를 찾아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2024.10.7/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올해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자 중 1.4%가 면허를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32만138명 중 1.4%인 3353명이 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반납자는 포항 530명, 경산 426명, 경주 363명, 구미 301명 등 시(市) 단위 지역이 많았다.

경찰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 전단 제작, 대형 전광판, 경로당·노인대학·지역축제 현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업해 자진 반납 지원금을 증액하고, 지역 맞춤형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