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학 배우러 76번째 유학생 입학
설립 10여 년 만에 76개국 938명 유학생 수학
- 공정식 기자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4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새마을학'을 배우기 위한 유학생 입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모로코, 솔로몬제도, 남수단 출신 유학생이 각각 74~76번째로 입학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 공무원과 정책입안자, 공공부문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와 지역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됐다.
설립 10여 년 만에 전 세계 76개국 학생들이 다녀갔으며, 2018년에는 당시 한국과 비수교국인 쿠바 출신 학생이 영남대에서 수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4년 10월 현재 28개국 83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연구한 인재들이 고국의 발전과 함께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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