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3D 뚜비 콘텐츠 제작…"지역기업 상생 발전할 것"

오는 11일 공개되는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3D 콘텐츠 일부 장면 (대구 수성구 제공)
오는 11일 공개되는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3D 콘텐츠 일부 장면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관내 대표 캐릭터 '뚜비'를 3D 콘텐츠로 구현해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일 첫 공개되는 영상에는 만원이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배경으로 한 뚜비의 일상 내용이 담겨 있으며 관객들에게 현실 공감대를 전한다.

뚜비의 일상을 그린 영상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한편씩 뚜비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3D 뚜비는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2024년 대구 지역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지원금과 3D 그래픽디자인 전문 업체 부담금 등 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3D 뚜비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각예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기업과 상생 발전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