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객 안전관리·불편해소 '만전'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안동시는 3일 '국제탈춤페스티벌'로 인한 관람객 급증에 대해 불편 사항이 접수되자 하회마을 관광 동선 긴급 재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월평균 5000명 수준이던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객은 각종 드라마 노출과 국제탈춤페스티벌이 겹치면서 관람객이 하루 1만명 이상 방문하며 입·퇴장 시 장시간 대기, 화장실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각종 불편 사항이 야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30일 관광·도로·교통·보건 등 분야별 지원 부서,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통해 안전·불편 사항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우선 입·퇴장 시간 최소화를 위해 중대형 버스를 추가 배치, 야간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선 설치, 경비인력 보강, 조명 설치, 여성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또 관람객 동선에 따라 안내도를 제작해 행사장과 화장실과 응급의료소 등을 알기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고 각종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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