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권 전매 300건 밑으로 하락…한달 새 11.7%↓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한달 만에 주춤하며 월 300건대 거래도 무너졌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한달 만에 주춤하며 월 300건대 거래도 무너졌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한달 만에 주춤하며 월 300건대 밑으로 떨어졌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293건으로 전월(332건)보다 11.7%(39건) 줄어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중구와 달서구가 각각 56건, 서구 46건, 수성구 41건, 동구 36건, 남구 23건, 북구 19건, 달성군 16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분양권은 2020년 9월 '수도권·광역시 민간택지 전매 제한 확대' 조치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됐다가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방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완화됐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