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한달 만에 둔화…월 2000건 이상 2개월째 유지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한달 만에 둔화했지만 2개월째 2000건을 넘겼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한달 만에 둔화했지만 2개월째 2000건을 넘겼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한달 만에 둔화했지만 2개월째 2000건을 넘겼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8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154가구로 전월(2387가구)보다 9.7%(233가구) 줄어 한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 7월 회복한 월 2000건 거래는 2개월 연속 이어졌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538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수성구(402가구), 북구(341가구), 동구(314가구), 달성군(279가구), 중구(154가구), 서구(68가구), 남구(58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3건, 21~40㎡ 32건, 41~60㎡ 557건, 61~85㎡ 1275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867건으로 전체 거래량(2154건)의 86.6%를 차지했다. 86~100㎡ 42건, 101~135㎡ 218건, 136~165㎡ 19건, 166~198㎡ 5건, 198㎡ 초과 3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663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531건, 50대 471건, 60대 315건, 70대 이상 96건, 20대 이하 74건, 기타 4건이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