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IT과, 내년 졸업예정자 전원 일본 취업 확정

일본 기업에 전원 채용이 확정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3학년생들이 채용내정서를 들고 박성철 지도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일본 기업에 전원 채용이 확정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3학년생들이 채용내정서를 들고 박성철 지도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는 30일 내년 졸업 예정인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3학년생 42명 전원이 일본 주요 기업에 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취업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지역 IT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걸쳐 이뤄졌으며, 특히 전체 채용 내정자의 85% 이상이 도쿄에 근무지를 두고 있다.

또 IT분야 중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25명(60%), 네트워크 인프라 엔지니어 직무에 17명(40%)이 각각 취업을 확정받았다.

채용 내정 회사를 살펴보면 라쿠텐모바일, 제이콤(JCOM), 교세라 등의 대기업과 은행 9명, MIC, 스타티아 등의 중견기업 20명, 종업원 433명의 IT기업인 SPIC 등에 13명이 합격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일본 취업 특별반을 개설해 지난 16년간 총 623명의 일본 취업자를 배출하며, 해외 진출 IT전문가 양성이라는 독보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