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연계 3개 패키지 사업 구미 유치…367억 확보

구자근 의원 자료사진 /뉴스1
구자근 의원 자료사진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 공모 사업 3건을 유치했다.

27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가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소재·부품·장비 특화 인력 양성 △반도체 건식 식각 장비용 내플라즈마 차세대 쿼츠글라스 개발 사업 등을 유치해 국비 등 367억원을 확보했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사업비 309억원으로 반도체 개발 부품의 품질·성능 검증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것이고 반도체 특화단지 소재·부품·장비 특화 인력 양성 사업은 사업비 17억5천만원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플랫폼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교·대학생 및 구직자 대상 특강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반도체 건식 식각 장비용 내플라즈마 차세대 쿼츠글라스 개발 사업은 반도체 공정용 쿼츠글라스 신소재 개발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파일럿 설비 인프라 및 대량 생산 제조기술 확보를 하는 사업으로 40억원 규모다.

구 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에 그치지 않고 산업 육성에 필요한 후속 사업들이 구미에 유치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