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박람회' 성료…2016년부터 매년 개최

26일 대구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2024 해외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일본 기업의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6일 대구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2024 해외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일본 기업의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진전문대는 2024년 해외취업박람회를 교내 마이스터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서 찾아보기 드문 이 대학의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는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핫코우 오토메이션을 비롯해 IT, 전자, 기계, 관광 분야 등 일본 16개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현장에서 기업설명회와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일부 회사는 온라인 화상면접을 통해 우수 인재 선점에 나섰다.

해외취업에 관심을 갖는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관광호텔항공과 등 해외취업반 재학생 200여 명이 박람회를 찾아 일본 기업의 채용설명회에 귀 기울였다.

영진전문대는 전국 대학 중 해외취업 전국 1위로 2·4년제 대학을 압도하고 있다. 최근 6년(2017~2022년)간 일본 576명, 호주 45명을 비롯해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총 632명이 글로벌 기업에 진출했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더 많은 학생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