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2개월 연속 부진…기준치는 상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17개월째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4.9로 전월(106.8)보다 1.9p 하락해 2개월 연속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100.7)부터 시작된 기준치 상회는 17개월 연속 이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4)과 소비지출전망(111)은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나 가계수입전망(98)과 생활형편전망(96)은 각각 4p, 2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137)과 주택가격전망(114)은 각각 1p, 3p 상승했으며 현재경기판단(79)과 향후경기전망(86)은 각각 1p 떨어졌다.

금리수준전망(93)은 1p 상승했으나 취업기회전망(86)은 변동이 없었다.

현재가계부채(100)와 가계부채전망(97)은 각각 1p 상승했으나 현재가계저축(94)과 가계저축전망(96)은 각각 1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121)은 전월 대비 1p 떨어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