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을 관광 랜드마크로…레포츠시설·하트섬 개발 본격화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조감도(영주시 제공)2024.9.25/뉴스1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조감도(영주시 제공)2024.9.25/뉴스1

(영주=뉴스1) 신성훈 기자 = 영주시는 24일 영주댐의 '레포츠시설 조성 사업'과 '하트섬 관광 콘텐츠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2027년까지 진행 예정인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 사업은 용두타워와 짚와이어를 설치해 영주댐 일대를 레포츠 관광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높이 101m의 용두타워와 길이 1.5㎞의 짚와이어 설치, 용미타워와 용두도착장 설치 계획에 대해 관련법 검토, 기술 협상 등이 논의됐다.

영주시는 또 영주댐 내 하트모양의 섬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유사 사례를 토대로 콘텐츠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하트섬에 수자원을 활용한 워터 슬라이드와 섬의 특성을 살린 히아트(HE-ART)길, 대규모 예술작품 설치 등이 검토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용두타워와 하트섬이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