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자녀, 포항고용복지플러스 도움 받아 취업 성공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해 중국을 통해 입국한 북한 이탈 주민의 자녀가 취업기관의 도움을 받아 직장 구하기에 성공했다.
24일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따르면 탈북 주민의 자녀인 20대 A 씨가 입국 후 직장은 물론 사회적 소통 없이 지내다 경북이주민센터의 안내로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교육'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직무 역량을 파악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A 씨는 4개월 과정의 취업 교육을 마친 후 최근 포항의 한 업체에 취업했다.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전담 상담사의 1대 1 심층 상담과 직업능력진단을 통한 우울감 극복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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