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 모빌리티 특화단지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 선정

올해 1월 대구 달성군 유가읍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열린 '계명대학교 모빌리티캠퍼스 출범식'에서 내빈들이 출범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2024.1.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올해 1월 대구 달성군 유가읍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열린 '계명대학교 모빌리티캠퍼스 출범식'에서 내빈들이 출범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2024.1.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계명대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5년간 총 14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이 사업은 대구지역 모빌리티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 입주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이다.

이 사업 선정으로 대구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인프라 조성과 R&D 추진에 필수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계명대·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빌리티(Mobility), 통합(Integration), 지역(Local), 확장(Expansion)을 아우르는 '미래(M.I.L.E.) 모빌리티 인재양성'을 목표로 삼는다.

주요 전략은 '지속 가능한 전기차 기반 교육 로드맵 구축', '미래 모빌리티 산업수요(SDV) 기반 재직자 기술고도화 인재양성 과정', '개방형 모빌리티 캠퍼스 중심 교육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모빌리티 캠퍼스의 역할 강화, 모빌리티 SW학과 신설 등을 통해 교육 역량을 확장하고, 산학연 협력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