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51회 신라문화제 28일 대릉원서 개막…반려견 구역도 지정

신라천년의 눈부신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51회 신라문화재가 28일 막을 올린다. (경주시제공0 2024.9.23/뉴스1
신라천년의 눈부신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51회 신라문화재가 28일 막을 올린다. (경주시제공0 2024.9.23/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신라천년의 눈부신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51회 신라 문화제가 오는 28일 막을 올린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문화제는 28~29일(예술제)에 이어 10월 11~13일(축제)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개막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했으며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다. 일반 관람객들과 별도로 마련된 반려견 구역에서는 미로체험과 반려견 TV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실크로드 페스트, 화랑 힙합 페스타, 달빛 난장으로 볼거리와 즐기거리, 먹거리가 마련된다.

경주시는 올 축제를 지역상권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옥 황리단길~ 대릉원 ~ 중심상가를 잇는 축제 관광벨트를 만들어 상생형 축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 등 편의 제공을 푸드트럭존을 설치하고 스마트 QR주문 및 결제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등 총 3개 구역 190곳에 취식공간을 마련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28일 개막식에서는 일본 오이타현 문화교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와 주제공연인 '신라의 빛'이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